[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비케이탑스가 마스크 생산사업 및 리사이클링 사업 강화를 통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 및 흑자 전환에 적극 나서겠다고 18일 밝혔다.
비케이탑스 관계자는 "올 상반기 실적은 지난 4월부터 새로 시작한 마스크 사업 활성화로 인해 매출원가 및 판매관리비가 다소 많이 발생했으며, 상주 폴리실리콘 공장에 대한 리사이클링 사업의 실질 매출이 아직 반영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영업손실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제품 원가 절감을 통해 사업 수익성을 개선하고, 리사이클링 사업에서 실질적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선급금, 영업권 등의 자산 관리에 만전을 기울임과 동시에 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비케이탑스는 최근 3D 게임 개발 업체 엔스펙(대표 최우정)의 지분을 100% 인수, 자회사로 편입, 지자체와의 영업 계약을 통해 실질적인 수익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방역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자회사 비케이원을 설립한 데 이어 마스크 제조사업을 담당하는 유라인코리아를 인수,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에 인수한 참테크를 통해 스마트폰 부품 제조업에 진출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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