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021년 가축분뇨처리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2개 분야 11개 사업에 2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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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세부사업을 보면 국비지원 사업으로 ▲지역단위 축산악취개선을 위한 시설장비 지원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퇴액비 살포비 지원 ▲가축분뇨 체계적 관리 ·처리를 위한 공동처리장 개보수 지원 ▲가축분뇨처리시설 지원농가 사후관리 및 컨설팅을 위한 악취측정ict 기계장비 지원 ▲마을단위의 퇴비 효율적 처리를 위한 마을형 퇴비 자원화 지원 등 5개 사업에 182억원을 들여 가축분뇨 자원화 및 축산악취 개선을 적극 지원한다.
도 자체 사업으로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위한 수분조절재 지원 ▲가축분뇨의 고속퇴비화를 위한 급속발효기 지원 ▲가축분뇨 악취저감 시설장비 ▲축산농가 악취방지개선을 위한 생균제 지원 ▲축사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환풍기 등 지원 ▲ 퇴비부숙도 의무시행에 따른 가축분 퇴비처리 기계장비 지원 등 6개 사업에 사업비 91억 원을 들여 축산악취저감 및 농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2021년에 김해시 40억원, 밀양시 35억원을 투입하고 2022년에는 창원시 20억원, 김해시 3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군은 전문기관(축산환경관리원) 현장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시설별 악취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2020년 말 기준 지역 내 가축분뇨 발생량은 493만7000t으로 이중 84.3%는 퇴·액비자원화 처리되고 15.7%는 정화방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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