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자체 감사계획에 따라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추진한 업무 전반을 종합감사한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위는 주요 사업과 시책 추진 적법성, 부작위 등 소극행정, 예산 낭비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예산 낭비, 절차상 위법성 등은 시정 또는 개선하고, 무사안일, 소극적 업무처리 등은 엄중하게 문책할 방침이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불합리한 행정규제로 인한 시민불편 및 업무저해 요인도 적극 발굴해 제도개선 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사전 컨설팅 감사를 실시해 신속한 행정처리를 지원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에도 불구하고 발생할 수 있는 경미한 잘못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면책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감사와 관련해 다음달 3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감사요망사항을 접수할 계획이다. 대상은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소극행정 사례, 제도개선 요구사항 등이다.
신청 시에는 주소, 성명,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을 정확하게 기재해야 하며 익명으로 신청하거나 ▲수사 및 재판에 관한 사항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사항 ▲타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신청하더라도 감사에서 제외된다.
감사종료 후에는 위법·부당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부산시 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감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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