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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도 '메타버스 영업점' 곧 오픈, NH투자증권이 1호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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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오는 9월 목표로 서비스 개발중
메타시티포럼 손 잡은 IBK투자증권도 분주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이르면 오는 9월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증권사 지점이 생길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사의 메타버스 지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오프라인 지점 축소도 속도가 더 붙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가상지점 구축을 진행 중에 있다. 메타버스는 가공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가령,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가상세계에 접속하면 오프라인처럼 증권사 지점 내 프라이빗뱅커(PB)들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등의 방식이다.

증권사를 비롯한 금융권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사진은 우리은행이 구현한 메타버스 플랫폼 내 캐릭터들의 모습 [사진=우리은행]

올해 초 미국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열풍이 불자 국내 증권사들은 이 기술을 활용한 지점 개설을 준비해왔다.

대표적으로 IBK투자증권은 지난 6월 메타버스 환경에 맞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메타시티포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타시티포럼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을 결합해 디지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도시에 구현하기 위해 보스아고라, 에이트원, 유라클, 블록체인리서치인스티튜트(BRI, Canada)가 공동으로 설립한 개발기업이다.

IBK투자증권은 이 협약을 통해 메타시티포럼의 일원으로 합류해 이곳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메타시티 지점 개설, 금융교육, 모의투자, 자산관리, 시세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핀테크 기술에 익숙한 MZ(밀레니얼+Z)세대의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자체적인 메타버스 환경도 구축 중에 있다.

가장 먼저 메타버스 지점을 개설할 곳으로 점쳐지는 곳은 NH투자증권이다. NH투자증권은 가상현실 공간에서 애널리스트의 시장분석 세미나와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는 콘퍼런스, 투자상담, 고객 참여형 게임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 내에서 NH투자증권의 사옥을 구현하고 콘퍼런스홀과 회의실, 로비 등도 구성한다는 게 NH투자증권의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오는 9월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증권사의 메타버스 지점 구축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오프라인 지점 축소 움직임도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국내 45개 증권사의 국내 지점 수는 830개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99년 이후 가작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1275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5년 새 무려 34.9%(445개)나 줄어들었다.

메타버스 지점 개설은 아니지만 증권사 내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사례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달 30일 SKT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이용해 올 2분기 우수 본부·지점 시상식을 진행했다. 오프라인 회의장에서 진행하던 기존 행사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옮겨 진행한 것이다. 이 시상식에는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재훈 채널영업부문장 등 임원과 지점장 30여명이 각자 아바타를 만들어 참석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증권사 입장에서 메타버스는 투자상품을 위한 평범한 소재가 아니라 비대면 영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신기술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특히 은행이나 증권사의 경우 비대면 영업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지점 축소를 통해 비용은 줄이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점은 늘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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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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