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제주 64명 신규 확진...'학원 수강' 중학생 24명 집단감염

기사입력 : 2021년08월16일 15:17

최종수정 : 2021년08월16일 15:17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64명이 발생했다. 역대 최다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하루 동안 총 4,392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64명이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 애월읍 고내리포구 모습,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기록이 16일 경신됐다. 2021.08.16 tcnews@newspim.com

신규 확진자 6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49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해외 방문 이력자 ▲10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다.

이중 2명(해외입국자 1명, 타지역 확진자 중 1명)은 타 지역 거주자이고 나머지 62명은 제주도민이거나 도내 거주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33명은 3개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 △28명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가칭 '제주시 학원 2' △1명은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4명은 '제주시 지인모임 8'과 연관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28명이 제주시 소재 한 학원에서 접촉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13일 최초 확진된 이후 14일 4명에 이어 15일 2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일 확진된 28명 중 4명은 학원 강사이며 24명은 수강생으로 중학생(6개교 연관)이다. 이들은 13일과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학원 수강생들과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16일 오전 11시 현재 가칭 '제주시 학원 2'관련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집계됐다.

16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142명으로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305명(서울시 강서구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1838명(사망 1명, 이관 25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92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1786명(확진자 접촉자 1505명, 해외 입국자 28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9일 12명, 10일 28명, 11일 23명, 12일 44명, 13일 55명, 14일 39명, 15일 64명으로 누적 255명 일일 평균 37.86명이다.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 애월읍 하귀하나로마트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줄지어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르고 있다. 2021.08.16 tcnews@newspim.com

한편,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어린이집도 18일 0시부터 29일 밤 12시까지 전면 휴원된다.

봉쇄 수준의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됨에 따라 도내 총 477곳(제주시 355, 서귀포시 122)의 어린이집의 휴원을 결정했다.

원내 외부인 출입도 필수장비 교체 등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금지되며, 긴급보육도 최소규모로 운영해야 하는 만큼 가정 내 돌봄이 가능한 경우 등원을 제한하고 어린이집 내 보육 교직원도 최소 인력만 배치돼 운영된다.

다만 맞벌이 등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어린이집별로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tc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