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1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
13일 정선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강원랜드 인턴 직원 5명 등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3단계를 실시하기로 했다.
정선군 임계면 코로나19 이동선별진료소.[사진=정선군청] 2021.02.23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이날 확진된 강원랜드 인턴 직원 5명은 강원랜드 기숙사를 이용하고 있어 강원랜드발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강원랜드 인턴 직원이 근무하는 워터월드는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정선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유흥시설, 노래연습장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되며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사적모임은 5명부터 금지된다.
이외 3단계 조치에 따른 방역수칙에 적용되며 가족모임의 경우에는 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이 모이는 경우와 돌봄이 필요한 경우, 가족의 임종시 등은 예외로 적용된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인원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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