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이재용 부회장의 '무노조 경영 폐지' 약속 지킨 삼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노조 경영 폐지' 선언 1년3개월만 삼성전자 노사 단체협약 체결
'일감몰아주기' 사내식당도 외부에 개방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후 대국민 신뢰 회복 발걸음 빨라질 듯
17일 준법위 회의 참석 첫 행보 예상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하루 앞둔 삼성전자가 과거와 달라진 모습으로 준법경영 실천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지'를 약속한지 1년 3개월. 삼성전자 노사가 단체협약을 체결하며 첫 결실을 맺었다. 일감몰아주기 논란이 일었던 사내식당도 외부 공개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부회장은 가석방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불식시키기 위해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행보에 주력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20.12.07 pangbin@newspim.com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교섭단에는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삼성전자구미지부노동조합, 삼성전자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삼성전자에 설립된 4개 노동조합이 모두 참여했다.

합의 내용에는 노조활동 보장 차원에서 노조사무실 제공, 유급 조합활동 시간 보장, 조합 홍보활동 기준 등이 담겼다. 이날 양 측은 '노사화합 공동 선언'을 발표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손을 잡았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오늘은 삼성전자가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의미있는 날"이라며 "앞으로 노사가 상호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발전적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노사의 단체협약 체결은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해 5월 대국민 사과에서 무노조 경영 폐지를 선언한지 1년3개월 만이다. 대국민 신뢰 회복에 나선 이 부회장의 의지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5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삼성의 노사문화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했다. 책임을 통감한다"며 "그동안 삼성 노조 문제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삼성에서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노사 관계법령을 철처지 준수하고 노동3권을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하루 앞두고 협약을 체결하면서 앞으로 달라질 삼성의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 이 부회장은 신규투자와 M&A 등 산적한 현안 해결 못지않게 대국민 신뢰 회복에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부회장의 가석방에 반대의 목소리도 많았던 만큼 우려를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최후 진술에서 "삼성을 최고 수준의 투명성과 도덕성을 갖춘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힌 만큼 우선 준법경영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전날 삼성전자 사업장의 사내식당 운영을 외부업체에 확대 개방한 것도 이 같은 방침의 일환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월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준 삼성그룹에 역대 최대 과징금을 부과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 네 곳이 받은 과징금은 2349억원. 삼성웰스토리에 사내급식 물량을 100% 몰아주고 높은 이익률을 보장했다는 것이다.

일감몰아주기 논란이 일자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수원과 기흥사업장 2곳의 사내식당을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한 외부업체에 운영을 맡겼다. 이어 지난 11일 수원, 광주, 구미 등 6곳의 사내식당도 급식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중소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입찰 대상을 중소·중견 업체로 한정하고, 해당 지역에 소재한 업체인 경우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지난해 2월 삼성 계열사들의 준법 감시·통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설치한 준법감시위원회도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달 회의를 열고 있는 준법감시위의 다음 회의는 오는 17일 예정돼 있다. 이 부회장은 가석방 후 첫 행보로 이날 회의에 참석해 준법경영 강화 의지를 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삼성은 지난해 1월 준법감시위 출범에 앞서 '크고 작은 조직의 책임자는 법과 원칙에 저촉되는 어떤 의사결정이나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준법실천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준법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사진
'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