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12일 제5대 경기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 유문종 제2부시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코로나19 방역현장을 점검하며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 [사진=수원시] 2021.08.12 jungwoo@newspim.com |
유문종 제2부시장은 이날 오전 현충탑을 참배한 후 장안구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근무자의 고충을 들었다.
유 제2부시장은 "인구 125만 명 대도시인 수원시의 제2부시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염태영 시장이 지향하는 시민참여, 소통, 거버넌스를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공직자와 허물없이 소통하며 꼼꼼하게 정책을 추진해 시장님께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행정을 바탕으로 내년 1월 출범하는 수원특례시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제2부시장은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경기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 등을 지낸 '지속가능발전' 전문가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수원시지속가능재단 마을르네상스센터장을 거쳐 2019년 4월, '수원2049시민연구소'를 설립해 소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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