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지역내 농가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질병발생 동향 파악과 의심축 발견시 즉시 신고 안내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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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모습[사진=고창군] 2021.08.12 lbs0964@newspim.com |
농가 전담공무원 31명을 동원해 주요 임상증상(고열, 충혈, 청색증 등)에 대한 전화예찰과 문자메시지, SNS로 농가 차단방역 등 홍보에 나섰다.
또 고창군 흥덕면의 거점소독시설을 상시 운영해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집중 소독을 벌이고 있다.
지역 양돈농가 31호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점검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해 사육시설 내 차량진입 통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축사 내‧외부 울타리, 축사 전실 등 강화된 방역지침을 자발적으로 설치하도록 지속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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