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美∙EU 내 탈북 난민 수 급감…"코로나19∙심사기준 영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 국무부 "작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최근 몇년 새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탈북자 수가 급감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엄격한 난민 심사기준 등이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국무부가 최근 갱신한 난민 입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미국에서 난민 자격으로 입국한 탈북자는 단 한 명도 없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북한 인공기와 철조망 [사진=로이터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마지막으로 탈북자가 미국에 입국한 후 약 17개월째 미국에 정착한 탈북 난민은 없는 상황이다.

미국에 정착한 탈북자는 미국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2015년 이후 매년 10명대를 유지했지만, 2018년에는 5명, 2019년과 2020년은 각각 1명과 2명을 기록하며 급감했다.

난민 지위를 취득해 해외에 정착하는 탈북자 수는 미국 이외 국가들에서도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최근 갱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유럽연합 27개 회원국에 난민 지위를 신청한 탈북자는 10명 미만이다.

앞서 지난해 유럽연합 국가들에 난민지위를 신청한 탈북자는 총 3~7명 사이이며, 2018년과 2019년에도 각각 8~12명 사이에 불과하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약 80명과 65명의 탈북자가 현 유럽연합 27개 회원국에 난민지위를 신청했지만, 2017년 40여 명을 기록하며 감소한 후 급격히 감소 추세를 보였다.

다만 2018년에 약 15명, 2019년에 약 5명의 탈북자가 난민지위를 신청한 영국은 2020년 이후 탈북 난민 신청자 수를 유로스타트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통일부도 지난달 올해 2분기(4~6월)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 수가 남성1명과 여성 1명 단 2명으로, 분기별 탈북자 규모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이후 최소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탈북자 수가 급감한 원인으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북한이 국경을 닫고 중국에서 동남아 등으로 이동하기도 어려워지면서 탈북자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 내 탈북자 지원과 구출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 '크로싱 보더스'의 댄 정(Dan Chung) 대표도 최근 RFA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과 연락 등이 제한되면서 중국에 거주하는 탈북자 수를 파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해외 정부의 엄격한 난민 심사기준이 탈북자들의 난민 신청에 어려움을 가중시킨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독일 인권단체 '사람'의 니콜라이 슈프리켈스 대표는 최근 RFA에 독일 내 탈북자들은 독일에 체류하기 위해 북한 출신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한국 시민권 보유 여부 등을 당국에 심사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관련 서류가 없는 탈북자는 재판을 통해 신분을 증명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며 슈프리켈스 대표도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자의 재판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슈프리켈스 대표는 "독일은 탈북자가 독일에 체류할 수 있도록 즉시 수용하지만 탈북자들은 그들이 북한 출신임을 증명해야 한다"며 "하지만 (현재 재판 중인 탈북자 가족은) 관련 서류 등이 없다. 현재 법원은 이들이 한국에서 체류 경험 없이 독일에 왔을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한국으로 돌려보내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재판이 향후 독일에 거주할 다른 탈북자 난민 보호를 위한 초석이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