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은 공유재산 1만2972필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양양군 소유 군유지 1만2868필지 2177만8025㎡, 위임 도유지 104필지 10만3486㎡ 등 총 1만2972필지로 오는 10월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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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사진=양양군청] 2021.01.19 onemoregive@newspim.com |
군은 지적전산자료와 공유재산 관리대장을 사전조사를 거쳐 진행하며 불일치한 재산에 대해서는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목적 외 사용, 불법시설물 설치, 전대 등 위법사항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각종 사업 완료 후 소 면적으로 산재돼 있는 잔여지는 토지합병을 추진해 불필요한 필지 수를 감소시키고 무단 점·사용하고 있는 재산 중 보존 부적합 토지에 대해서는 매각 등을 통해 토지이용률을 높이고 세외수입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필지별 운용실태와 함께 현황사진을 촬영하고 그 결과를 공유재산관리시스템에 등록해 불법사용 및 용도변경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을 일제 정비하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공유재산관리로 인한 민원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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