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중구는 12일부터 9월 12일까지 광복 76주년을 맞아 40계단문화관 6층 전시실에서 '함께 달리기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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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달리기 좋은 날 포스터[사진=부산 중구] 2021.08.10 news2349@newspim.com |
이번 전시는 광복의 기쁨과 희망으로 거리를 함께 행진했던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했다. 거리로 나온 모든 국민이 얼싸안고 기쁨으로 서로 힘이 되어 달렸던 그 순간이 다시 오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다.
유은석 작가의 '대리항해'는 인간사회의 건축물을 배 위에 설치해 기대와 강요에 의해 원치 않았던 곳으로 끌려가던 식민지 상황을 오버랩했다. 신무경 작가의 '현대인'은 인터렉티브 작품으로 아름다운 운율로 대한 독립만세의 외침을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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