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22년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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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일 밀양시 문화예술과장(맨 왼쪽)이 지난 8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오태근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장(왼쪽 두 번째)으로부터 차기 개최지 대회기를 이양받고 있다.[사진=밀양시] 2021.08.10 news2349@newspim.com |
시는 지난 8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폐막식에서 ㈔한국연극협회로부터 차기 대한민국연극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부터 올해까지 총 39회에 걸쳐 개최된 국내 최대 연극경연 축제다. .
밀양시와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경상남도지회와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내년 7월과 8월 사이에 약 한달간 밀양아리나,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등지에서 개최된다.
연극제 기간 중에 ▲17개 시·도 대표의 연극 경연대회 ▲초청공연 ▲소규모 페스티벌 ▲그밖에 연극 관련 학술세미나와 토론회 ▲체험과 전시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2000년부터 매년 밀양공연예술축제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연극인들로부터 연극의 성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연극을 사랑하는 도시 밀양에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한민국연극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연극인들의 축제로 만들어 연극 도시로서의 위상과 기반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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