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4개 기업과 58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10일 대전시청에서 허태정 시장과 진정희 한국전자파연구소 부대표 등 4개사 대표가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대전시청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4개 기업 대표가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1.08.10 rai@newspim.com |
한국전자파연구소 등 전기·전자·통신 제조업 분야 3개 기업은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에 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기업들은 첨단국방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전파관리, 재난 및 경보, 군용장비 솔루션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분야에서 기업 성장을 꾀할 계획이다.
뷰티, 바이오 접목 기술 등을 보유한 1개 기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둔곡)에 이전해 사업영역을 의약품까지 확장,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구상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연구소 등 최소 580억원의 투자가 진행돼 신규일자리 246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최적의 투자유치 환경 조성과 우수 기업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층이 가장 열망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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