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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홍남기 부총리 "백신접종 사전예약 시작…추석 전 3600만명 접종 목표"

기사입력 : 2021년08월10일 10:23

최종수정 : 2021년08월10일 10:23

"모더나의 조속한 공급방안 촉구…국제적인 백신협력 총력"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백신접종 10부제 사전예약 기간동안 어떤 예약차질도 없다는 각오로 24시간 비상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5회 국무회의'에서 "어제부터 18~4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10부제 사전예약이 시작됐다"며 "오늘 아침까지 상황점검 시 큰 불편없이 예약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약불편·지연은 백신접종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24시간 비상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08.05 yooksa@newspim.com

그는 "최근 모더나사의 백신공급 물량에 일부 차질이 있었다"며 "조속한 공급방안 촉구, 국제적인 백신협력 등 외교적 노력을 통해 추석전까지 3600만명 접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농지법 ▲농어업경영체법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 3가지 안건이 상정·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농지법과 농어업경영체법은 부동산 투기근절·재발방지대책의 후속조치를 담은 법안"이라며 "농지 취득자격 심사와 취득 이후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해 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구체적인 공급·운영기준 등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초기자본 또는 목돈이 부족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과 임원진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9월 5일까지 개최되는 패럴림픽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김부겸 국무총리 휴가로 국무회의를 대신 주재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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