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이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을 오는 12일 오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중계방송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이건희 회장 유족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9797건, 2만1600여점 중 시대와 분야를 대표하는 명품 45건, 77점(국보·보물 28건 포함)을 소개하는 자리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1.08.10 alice09@newspim.com |
이번 중계방송은 코로나19의 4단계 격상으로 인해 전시를 관람하게 어려운 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 대한 방송해설은 전시를 담당했던 이수경연구관과 방송인 진양혜씨가 함께 진행한다.
방송 중에는 전시해설 외에 전시에 대한 질문도 받아 전시를 담당했던 학예관과 학예사가 실시간으로 댓글로 답변을 해줄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중계방송을 통해 관람객들은 기증자의 철학과 전통 문화유산 컬렉션의 성격을 보여주는 대표작을 볼 수 있고, 기증유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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