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은 경남도와 산청군이 제출한 국제행사 계획서를 바탕으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타당성조사,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된 것이다.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제1행사장 조감도[사진=경남도] 2021.08.09 news2349@newspim.com |
도와 군은 세계전통의약 시장 급성장에 대응하는 한의약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산청군의 항노화산업 발상지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산청엑스포는 오는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 동안 총사업비 123억원을 투입해 산청군 동의보감촌(주행사장)과 한방의료클러스터(부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주행사장은 동의보감촌 내 엑스포 주제관, 한의약 박물관 등의 건물과 휴양림을 활용하여 세계의장, 과학의장, 산업의장, 생활의장, 여가의장으로 구성된다. 부행사장은 한방의료클러스터 내 학술행사장, 약초판매장, 新혜민서 등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행사는 전시, 이벤트, 컨벤션 등 10개 유형 6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규모는 외국인 6만 명을 포함해 30개국 12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와 군은 지난 2013년 제1회 산청엑스포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발전된 행사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한방항노화산업과 융합한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는 한편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경남 경제성장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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