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시민 건강증진과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비대면 줍깅 스탬프 투어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리시 스탬프 투어 챌린지 홍보 포스터.[사진=구리시] 2021.08.09 lkh@newspim.com |
줍깅이란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합성한 신조어로 가볍게 산책을 하며 환경정화를 하는 활동을 뜻한다.
줍깅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일회용 제품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환경문제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고 동시에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친환경 비대면 활동이다.
시는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번 챌린지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22일까지 구리시 공원 50개소에서 줍깅 활동을 한 후 스탬프를 5개 이상 받고 인증 사진을 게시한 1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별도 신청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 준다.
참여는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내려받아 구리시 공식 커뮤니티 '함께 걸어요! 구리'에 가입하고, 커뮤니티 내에서 진행되는 '비대면 줍깅 스탬프 투어 챌린지'에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줍깅 챌린지를 통해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이 행사에 동참해 환경보호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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