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30분 국회서 기자회견
기저질환자·노약자 집중방식 전환 강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상수 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따른 방역수칙을 바꿀 것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영업자를 극단적으로 옥죄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대신 선진국과 같이 국민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상수 국민의힘 예비후보(전 인천시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문재인정부 부동산정책비판 및 부동산 정책 대선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8.05 leehs@newspim.com |
그는 오후 6시 이후의 사적 모임을 2인까지만 허용하는 현행 방역수칙은 한 달간의 시행 결과 효과가 없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주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일반인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며, 기저질환자나 노약자 등에 대한 보호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안 전 의원은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백신 수급에 좀 더 역량을 기울일 것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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