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0일부터 지역 내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기 위한 '경남희망론'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 |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가운데)이 지난 3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남신용보증재단,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8.08 news2349@newspim.com |
경남희망론은 금융소외계층에게 생활비, 의료비, 임차보증금, 학자금 등을 지원하여 이들의 경제적 재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3일 신용회복위원회,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경남도민으로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확정 후 6개월 이상 성실상환 중이거나 완제 후 3년 이내인 자 또는 법원 개인회생 인가 후 18개월 이상 성실상환 중이거나 완제 후 3년 이내인 자 등이다.
지원대상자에게는 연 4% 이내 저금리로 최대 1500만원(개인회생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된다.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서민취약계층에게는 더 낮은 연 2.1%~2.8% 금리가 적용된다.
신청은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나 앱(app)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며, 신용회복위원회 유선상담 후 관할지부 방문으로도 가능하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