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코로나19 대응과 폭염 관리를 위한 현장 행정의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선 이후 취임 1호 현장 방문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부산진구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했다. 이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빈틈없는 재난 대응을 통한 시민의 일상회복을 염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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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5일 오후 부산진구 전포동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08.05 ndh4000@newspim.com |
부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보름째 100명대를 오르내리는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고 연일 34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으로 취약계층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에 박 시장은 최근 부산진구 선별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자 폭증에 따른 관련 검사현황을 점검했다.
부산시 코로나 전담병원인 부산의료원과 제3생활치료센터를 방문, 코로나19 환자 치료상황을 관계자와 논의했다. 이어 하반기 대규모 백신접종에 대비해 수영구 백신예방접종 센터를 방문, 차질없이 접종을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휴가철 부산시 주요 관광지인 해운대 해수욕장과 구남로 일원 상권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에게 방역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당부하는 것도 빠지지 않았다.
폭염 대응 현장도 이어가고 있다. 7월 중순, 한전부산울산본부를 찾아 폭염기간 전력 수급에 차질없게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남구 노인복지관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주민 이용 현황을 점검했다.
5일 폭염 취약계층 생활을 살펴보기 위해 부산진구 쪽방촌을 찾아 쪽방상담소 관계자에게 거주민의 건강관리, 응급상황 대처 등 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박형준 시장은 "시장 취임 이후에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앞으로도 재난 대응을 비롯해 시정 추진은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발로 뛰며 시민과 소통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