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국립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의령 동부농업협동조합에서 2021년산 '정부 비축밀'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태완 의령군수(가운데)가 5일 의령 동부농업협동조합에서 열린 2021년산 정부 비축밀 수매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사진=의령군] 2021.08.05 news2349@newspim.com |
군은 올해부터 국산 밀 정부수매를 실시했으며, 안정적이고 균일한 품질의 밀 비축을 위해 국산밀 생산단지로 지정된 의령군우리밀생산자위원회에서 수확한 밀을 우선 비축해 두었다.
이번 국산 밀 수매량은 조경밀 211t이며, 밀 정부 수매가는 일반밀 기준 양호 3만9000원(40kg), 보통 3만5100원(40kg)이다.
수매한 국산 밀은 동부농협 DSC에서 건조과정을 거친 건밀로 농관원에서 현장검사를 통해 양호 등급과 보통 등급으로 분리 매입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밀비축으로 국산 밀 유통 및 판로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군은 지속적인 고품질 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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