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법무부가 법무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강성국(55·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실장의 후임으로 이상갑(54·28기) 법무부 인권국장을 임명했다.
법무부는 "박범계 장관이 오는 6일자로 법무실장에 이상갑 현 인권국장을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이상갑 법무부 인권국장이 오는 6일자로 신임 법무실장에 임용됐다. 2021.08.05 adelante@newspim.com [사진=법무부 제공] |
이 실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1999년부터 약 21년간 변호사로 활동했다. 광주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고문변호사를 거쳐 2016년에는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를 지냈다.
지난해에는 법무부 인권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인권정책 기본법과 형사공공변호인제도 도입, 범죄피해자 구조금 지급대상 확대, 피해자 국선변호사 조력사업 확대 등 법무부 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법무부는 "앞으로 이 실장이 그간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법제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생 안정과 건전하고 공정한 경제질서 확립 등을 위한 각종 법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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