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는 전문가 현장 자문과 충분한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서남해 권역 어촌뉴딜사업 기본계획안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사와 완도군은 최근 '어두항 어촌뉴딜사업' 현장 자문을 완료하고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타당성, 상위계획과의 연계 방향, 주민역량강화사업 방향, 마스터플랜 등 중장기 계획에 대한 적절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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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항 어촌뉴딜사업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2021.08.05 ej7648@newspim.com |
검토 중인 어두항 어촌뉴딜사업 기본계획(안)은 총사업비 89억 5000만원으로 방파제 연장, 부잔교 신설, 공동작업장 신설, 어두 산책로 정비, 어두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의 시설계획과 더불어 역량강화교육을 통한 마을의 자생력 강화와 일터·삶터·쉼터가 조화로운 어촌·어항 조성안을 담고 있다.
이어 지사와 해남군은 '관동항 어촌뉴딜사업' 현장 자문도 마쳤다. 자문을 통해 구체화 된 기본계획(안)을 살펴보면, 총사업비 89억원으로 선착장 조성, 선양시설 조성, 공동작업장 및 어구창고, 관두산 풍혈 산책길, 다목적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사 관계자는 "서남해 권역 어촌뉴딜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의로 적합한 기본계획안이 구체화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 자문과 지역협의체 회의를 통해 이를 구체화해 성공적인 주민주도형 어촌‧어항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