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용진 "이재명 검증, 이미 당 절차 밟아서 공천 받았는데 다시 이야기"

기사입력 : 2021년08월05일 09:47

최종수정 : 2021년08월05일 09:47

당 차원 검증단 구성에는 '찬성한다'
정책에는 맹비난, "120조 쓰면서 재원 말 안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박용진 의원이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약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이낙연·정세균 후보 측이 공격하고 있는 검증에 대해서는 "이미 당의 절차를 밟아서 공천을 받았는데 다시 이야기하는 것은 짚어야 할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지사에 대해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엄청난 세금을 쓰게 되고, 증세도 이야기하는데 규모나 재원마련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다"며 "모두 120조 원을 자기 임기 내에 기본소득을 위해 쓰겠다고 하지만 그것의 효과는 내수 진작 밖에 말을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많이 줘봐야 최대 월 8만 원 수준인데 기본소득을 하기 위해 국가 전체를 실험의 장으로 끌고 가는 것이 맞나"라며 "국정운영이 실험용으로 전락해버리면 안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1.08.04 leehs@newspim.com

그러나 박 의원은 기타 후보가 이재명 지사를 겨냥해 제기하고 있는 과거 전력 검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정세균 후보와 추미애 후보가 당 대표를 할 때 이재명 후보에게 공천을 줬다"며 "그때 당이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범죄 리고이나 다양한 검증의 조건을 맞췄으니 까 공천을 줬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데 지금 와서 다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적절한지 짚어야 한다"며 "범죄 경력은 아예 예비후보로 등록할 때 당에서 내라고 하는 서류에 다 있다"고 짚었다. 다만 그는 정세균 후보 등이 요구하는 당 차원의 검증단 구성에 대해서는 "찬성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민줃아 대선 경선 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총리 간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미래를 두고 실력을 검증하과 비전을 국민에게 제시해야 하는데 이낙연으로 이재명을 제압하고 이재명이 이낙연을 공격하는 상황으로 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재명 지사의 기본 소득, 대학 미진학자 1000만원 지급, 이낙연 전 대표의 군 제대 후 3000만원 지급, 정세균 전 총리의 20세 때 1억 원 지급 등의 공약을 들며 "지속가능성과 재원은 이야기 안하고 박수만 받고 주목만 받으려고 하면 무책임한 정치"라고 맹비난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