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첨단소재 필터 전문기업 씨앤투스성진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하춘욱 대표이사가 자사주 9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5일 밝혔다. 취득단가는 주당 약 2만6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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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씨앤투스성진] |
이로써 하춘욱 대표이사는 총 349만7000주를 보유하게 되어 지분율이 36.46%로 상향됐다. 하춘욱 대표이사의 주식 장내 매수는 올해에만 두 번째로 지난 2월에도 이미 주식 1만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하춘욱 대표이사는 이번 주식 매수 결정에 대해 "회사의 견고한 업황과 신규 사업의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현재 당사의 주가가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지난 6월에 공시한 중간 배당을 비롯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씨앤투스성진은 지난 4일 2분기 실적 관련 잠정공시도 진행했다. 올 2분기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440억원, 영업이익은 36.2% 감소한 156억원, 당기순이익은 31.2% 늘어난 117억원을 기록했다.
씨앤투스성진의 관계자는 "기존 마스크 사업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 고성능 프리미엄 필터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