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된 3단계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체육시설에 대한 특별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강릉시는 포남동, 교통택지 등 취약지구에서 특별방역 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강릉시] 2021.08.01 grsoon815@newspim.com |
점검대상은 시에 체육시설업 영업장으로 신고된 시설 349개소이며 각 시설별로 마스크착용, 출입자명부 작성, 영업시간 준수, 환기 및 소독, 음식물 섭취 금지, 샤워시설 운영 금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시에 등록된 체육시설은 체력단련장 50곳, 수영장 7곳, 체육도장 55곳, 무도학원 6곳, 당구장 81곳, 골프연습장 54곳, 기타 7곳, 자유업 89곳 등이다.
시는 현장 점검과정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자에게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및 시설 운영중단의 행정처분을 조치할 예정이다.
김기래 체육과장은"최근 감염 확산세가 커지면서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수칙이 잘 준수되어 코로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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