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 코아스템은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치료제인 '뉴로나타-알주'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시작 6개월 만에 전체 환자 115명 중 73명(63.5%)에 대한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코아스템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115명의 모든 환자 등록을 마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등록 순서에 맞춰 임상 시험약 투여도 각 사이트에서 원활하게 진행되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임상시험 대상자로부터 다양한 정보가 수집되기 때문에 대상자가 연구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 중이며, 각 병원 관계자분들과 환우 분들에게 임상을 진행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상 시험은 총 115명의 루게릭병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이뤄지며 각 환자들은 임상시험 기간 중 총 5회에 걸쳐 직접 병원을 방문해 투여를 받게 되며, 투여 일정은 등록이 되는 순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