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용진 "네거티브 책임, 이재명·이낙연에 있어...절대 즐기지 말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명·이낙연·정세균 정책에 "세금을 물 쓰듯 해"
"법인세 감세, 노무현·김대중 때도 있었어"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일 최근 당내 경선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네거티브 공방과 관련해 "제일 큰 책임은 1위와 2위를 다투는 이재명, 이낙연 후보에게 있다"며 날을 세웠다.

정책 면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대학 미진학자 천만원, 이낙연 후보의 군 전역자 3천만원, 정세균 후보의 출발자금 1억원 지원에 대해 "세금을 물 쓰듯 하는 정책"이라며 꼬집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줌 기자간담회를 통해 "후보들은 네거티브 분위기를 절대 즐기면 안 된다"며 "캠프 내 직책을 가진 분들의 이야기나 캠프의 입장이 나가는 것, 이렇게 네거티브 상황을 방치하는 것도 모두 후보의 책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재명은 이낙연으로 잡고, 이낙연은 이재명으로 공격한다는 말이 있다"며 "우리가 이렇게 내부 네거티브 경쟁에만 매몰되다 보면 경선 자체가 망가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후보자 본인이나 캠프에 소속된 사람들이 나서서 모진 말과 거친 말을 내뱉으며 하는 네거티브 전쟁은 당장 쾌감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전체가 먹는 물에 독약을 붓는 행위"라며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박용진 국회의원이 21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07.21 kh10890@newspim.com

 

◆ "법인세 감세, 노무현 공약과 김대중 집권 시절에도 추진"

그는 국부펀드 공약이 피부에 와닿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우실 수 있어서 자주 얘기를 하려고 한다"며 "충분히 가능한 얘기이고 단순히 세금으로 지원해주는 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온전한 노력과 임금, 그에 따른 보상을 통해 중산층으로 가는 길을 만들고 국민들의 목돈 마련과 노후 자산을 마련하기 위한 공약임을 설명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간혹 (국민 중 일부가) 제가 좌파이고 기업들을 감시하는 입장인데 왜 갑자기 법인세랑 소득세 감세를 얘기하는지 의문을 가지신다"라며 "코로나 이후 경제 성장 전략으로 알맞은 경제정책을 쓰는 것을 `민주당에 안 맞다`라고 하는 분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약 중에 법인세 감세 내용이 있었던 것과 김대중 대통령의 집권 시절 법인세 감세 추진을 했던 것도 까먹으신 분들"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을 보수 대통령이라고 얘기하면 안 되지 않나"며 "그런 면들을 잊으면 안 되고 문재인 정부도 최근 조세개혁 세법 개정안을 제출하면서 이른바 공제제도에 대한 투자 공제를 더 늘리겠다는 것과 법인세 효과 및 저소득층 소득세 감세에 대해서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 "윤석열 입당 뒤 흔들리는 중도층의 표심, 내가 가져올 것"

지난 6월 드러난 상승세 이후 지지율이 정체돼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최근에 다시 3위를 차지하는 것도 나오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상승하고 있지는 않은 거 같다"면서도 "윤석열 후보가 입당한 뒤 흔들리는 중도층의 표심을 제가 가져올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저를 지지하는 분들은 100% 국민의힘이나 보수층도 아니고 지난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을 뒷받침해주셨던 분들"이라며 "민주당을 지지했다가 실망하시거나 지지를 철회하면서 다른 당으로 옮겨갔다가 중도층에 머무는 분들, 이런 분들의 지지가 이번에도 없으면 승리는 불가능하다. 중도층 확장은 저의 승리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8월 15일인 광복절 전후로 지지율면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민주당의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로 거듭나겠다"라면서 "정책을 두고 또박또박 정직하게 얘기만 하더라도 판을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역설했다.

◆ "경기도민 전체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또 다른 갈등 야기해 부정적"

한편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에서 도민 전체에게 5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고려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줘야 할 대상을 정했는데 (경기도만) 전체를 다 주는 방식으로 간다면 경기도 내부에서도 찬반 논쟁과 또 다른 갈등도 발생한다"며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경기도가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역이긴 하지만 기금을 허물거나 다른 곳에서 재원 마련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타당한지 봐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나눠주는 방식의 부작용에 대한 책임을 이재명 후보가 지는 건 아니지 않나"며 "사퇴하고 나면 그 책임을 뒤에서 져야 할 텐데 이것도 감당할 것인 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또 "예로 강원도나 충청북도에 사는 건 죄인가. 그분들은 왜 상대적 박탈감을 가져야 하는 건가"라며 "대통령을 하시겠다는 분들이 왜 또 다른 갈등 문제를 일으키려고 하나"라고 비난했다.

최근 야당과 법사위원장 자리를 합의한 것에 두고 당내 반대 여론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해서는 "의총이 열리면 지도부의 입장을 들어봐야겠지만 이미 책임을 위임받은 원내 지도부가 합의를 해왔고 지도부가 승인까지 해준 마당에 다른 불만이 있고 걱정이 되더라도 그 부분은 잘 지켜지는 게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달 내 민주당에서 처리할 것으로 보이는 언론중재법에 대해서는 "언론이 가지고 있는 권한과 영향력에 따른 그만큼의 책임은 분명히 있어야 한다"면서 "그동안 있었던 것으로는 부족하니까 조금 더 강화하고 명시하겠다는 측면에서 공감한다"면서도 "허위사실 조작과 같은 악의적 의도라는 부분은 조금 더 구체적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악의적이라는 자의적 판단 말고 다른 판례에서 법적으로 합리성이 인정된 거 사례가 있을 거 같다"며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합리적 기준선이 조금 더 분명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