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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잡자" 3N 하반기 '출격'..마블·블소2로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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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돌풍 한 달 넘었다…하반기 대응 신작 등장
넷마블은 마블 레볼루션, 엔씨는 블소2로 반격
넥슨, 미디어 쇼케이스 열고 신작 프로젝트 진행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카카오게임즈 '오딘'이 국내 모바일 게임 1위를 한 달째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이번 달 하루 차이로 신작을 내놓는다. 상반기 동안 감감무소식이었던 넥슨 역시 하반기에 신작을 대거 출시한다.

오딘의 흥행과 3N(넷마블, 엔씨소프트, 넥슨)의 신작 출시가 공교롭게 맞아 떨어지면서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지난 달 2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 자리에 앉았다. 6월 29일 출시 이후 나흘 만이었다. 3년 9개월 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2위로 내려왔다.

과거 신작들이 이따금씩 '반짝 1위'를 기록했던 만큼 오딘 열풍도 그와 다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2일 기준 오딘은 여전히 1위 타이틀을 쥐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얼마 지나지 않아 리니지M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봤지만 오딘의 흥행세가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다"며 "현재 흐름을 봤을 때 오딘 돌풍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오딘 흥행 예상 밖…8월 하반기 신작 '속속' 등장

카카오게임즈가 신흥강자로 떠오르며 매서운 기세를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게임사 3N도 차례차례 하반기 신작 카드를 꺼내들었다.

넷마블은 지난 6월 10일 '제2의나라'를 출시하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누르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오딘 출시 이후 현재는 리니지M과 리니지M2 등 '리니지 형제'에게도 밀려 4위를 기록 중이다.

넷마블은 오는 25일 미국의 마블(MARVEL)과 손잡고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내놓는다.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글로벌 240여개국에 정식 출시한다. 현재 사전 예약자를 모집하고 있다.

넷마블과 마블의 호흡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넷마블 계열사 넷마블몬스터는 1억2000만명의 유저들이 즐긴 전작 '마블 퓨처파이트'를 제작한 바 있다. 넷마블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 TV 광고 '카운트다운 편'과 '트레일러 편'을 공개하면서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넷마블은 이 외에도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BTS드림' '쿵야아일랜드' 등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로고]

엔씨소프트는 넷마블 보다 하루 뒤인 26일 MMORPG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를 출시한다. 이날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모습을 드러내며 크로스플레이(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PC로도 게임을 할 수 있다.

블소2의 전작인 '블레이드앤소울'은 엔씨소프트를 대표하는 대작으로 과거 2012년 출시와 함께 각광을 받았다. 실제로 그해 대한민국 게임대상과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부문에서 기술창작상을 받아 4관왕의 영예에 올랐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동시 접속자 150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블소2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크다. 사전예약자만 746만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엔씨소프트 역시 블소2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리니지M이 오딘에 선두를 빼앗긴 데 이어 상반기 성장 동력으로 점찍어둔 '트릭스터M'은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넥슨은 올해 상반기에 신작을 내지 않았다. 하반기부터는 차례로 신작을 내놓을 예정이다. 넥슨은 모바일 RPG '코노스바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글로벌 사전예약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어 넥슨은 크로스 플랫폼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과 액션 배틀 장르 PC 게임 '커츠펠' 등 3종을 선보일 전망이다.

넥슨은 오는 5일 '넥슨 뉴 프로젝트: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하반기 신작과 신규 프로젝트를 다룬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2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넥슨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사진 = 블레이드앤소울2, 마블 퓨처 레볼루션]

◆오딘 잡고 3분기 실적 반등까지 뻗어갈까 

3N의 하반기 신작 출시는 오딘의 아성을 둘러싼 경쟁전 외에도 3분기 실적으로 이어진다. 3N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치)에 따르면 넷마블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31억원과 58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67%, 29.01% 감소한 수치다. 제2의나라가 흥행하고 있지만 지난 6월 출시된 만큼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70억원, 176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0.8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5% 감소한 수치다.

엔씨소프트의 캐시카우(자금창출원) 리니지 형제는 지난 1분기 지난해 분기 대비 18% 감소한 데 이어 지난 달부터 오딘에게 선두자리를 내줬다. 트릭스터M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영업이익 하락이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725억~6260억원(545억엔~596억엔), 영업이익은 1817억~1996억원(173억엔~190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전년 동기대비 8~16%, 39~55% 감소한 수치다.

넥슨은 올해 상반기 신작을 출시하지 않은 만큼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예정이다. 비트코인 투자 손실도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 일본법인은 지난 4월 비트코인에 투자한 이후 460억원가량의 손실을 봤다. 비트코인 투자 손실은 올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freshwa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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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전영현 부회장과 만찬..."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직접 찾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의 핵심 의제로 꼽힌 AMD와 삼성의 '파트너십'에 대해 수 회장이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피지컬 AI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 "파트너십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수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4분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했고, 오후 8시경까지 전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찬을 즐겼다. 이날 밤 늦게 출국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수 회장은 사옥에 들어서기 직전 삼성과 논의할 핵심 의제를 '파트너십'이라고 짧게 밝혔다.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 회장은 "파트너십 얘기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과 조상연 삼성전자 DSA법인장(부사장)이 수 회장을 사옥 1층에서 영접했다. 수 회장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전 부회장과 약 7개월 만에 재회했다. 둘은 지난 3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한 만났다. 생산라인도 둘러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만찬이 끝난 뒤 수 회장은 "삼성은 우리에게 훌륭한 파트너이고 전략적으로 좋은 논의를 나누고 있다"며 "오늘 대화 역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HBM 넘어 파운드리·피지컬AI까지 협력 넓히나 삼성전자와 AMD의 협력이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로 확대될지가 이번 회동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수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에서 "삼성은 여러 영역에서 좋은 파트너"라며 "파운드리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삼성과 계속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MD가 AI 가속기 공급을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을 활용한 생산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양사는 이미 HBM과 DDR5 등 차세대 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는 삼성전자가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에 6세대 HBM인 HBM4를 공급하고, 랙 단위 AI 서버 플랫폼 '헬리오스'와 차세대 서버용 CPU에 쓰이는 고성능 DDR5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AI 가속기 시장이 커질수록 AMD로서는 안정적인 HBM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고,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HBM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 수 회장은 삼성과의 관계를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강조했다. 그는 "삼성은 AMD의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중 하나이며 HBM, DDR5 등 메모리와 여러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1~3년 파트너십이 아니라 3~5년 이상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파트너사와 가깝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수 회장은 만찬 이후 '파운드리 분야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있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답했다.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AMD가 최근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월드랩스를 8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피지컬 AI 특화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수 회장은 삼성전자와 피지컬 AI 협력에 대해서 "앞으로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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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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