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지도부 릴레이 시위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일 오전 8시 30분부터 45분 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한다. 드루킹 몸통배후 수사 및 대통령 진실 고백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안 대표에 이어 권은희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1인 시위를 이어간다. 권 원내대표는 9시 15분부터 2시간 45분 간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안철수 대표가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국민의당-대한의사협회 정책간담회 에서 코로나19 펜더믹 상황과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7.26 photo@newspim.com |
이어 이태규 사무총장이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2시간, 구혁모 최고위원이 2시부터 4시까지, 최연숙 최고위원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시위를 이어간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9일 청와대 앞에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관련 유죄 판결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당시 정 의원의 시위 현장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안 대표 등이 방문했다.
안 대표는 지난달 29일 1인 시위 중인 정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대선, 드루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범죄는 세계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최악의 여론조작 사건"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모든 야권 대선후보, 국회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 문제에 대해 문 대통령의 사과를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당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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