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줬고, 감독님들 모두 잘 해주셔서 양궁인들 모두가 같이 이뤄낸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일 도쿄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오른 귀국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림픽 양궁 시합 경기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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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 |
국가대표 양궁 선수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또 한 번 신화를 썼다. 전 종목(5개) 석권은 놓쳤지만 한국이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회장은 지난 30일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 나선 안산 선수를 격려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 회장은 '이 외에도 어떤 격려를 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온 것이 다다. 잘 하라고 했고 많은 얘기를 했다"고 답했다.
'양궁 훈련에 현대차의 첨단 기술이 적용됐는데 실제로 어떤 기술이 가장 좋았느냐'는 질문에는 "화살 골라내는 기술이 참 중요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화살의 편차가 없이 좋은 화살을 골라 쓸 수 있어서 유용한 기술이었다"고 설명했다.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포상 계획과 관련해서는 "올림픽이 다 끝난 다음에 하겠다"고 밝혔다. 양궁 외에 다른 출전 종목 협회들과 발 맞춰 준비하고 다 같이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85년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하면서부터 양궁협회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2005년부터 16년 간 양궁협회장 자리를 맡고 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