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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양궁 '금빛 질주'에...정의선 "양궁인 모두 같이 이뤄낸 것"

기사입력 : 2021년08월01일 15:44

최종수정 : 2021년08월01일 15:44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줬고, 감독님들 모두 잘 해주셔서 양궁인들 모두가 같이 이뤄낸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일 도쿄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오른 귀국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림픽 양궁 시합 경기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

국가대표 양궁 선수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또 한 번 신화를 썼다. 전 종목(5개) 석권은 놓쳤지만 한국이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회장은 지난 30일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 나선 안산 선수를 격려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 회장은 '이 외에도 어떤 격려를 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온 것이 다다. 잘 하라고 했고 많은 얘기를 했다"고 답했다.

'양궁 훈련에 현대차의 첨단 기술이 적용됐는데 실제로 어떤 기술이 가장 좋았느냐'는 질문에는 "화살 골라내는 기술이 참 중요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화살의 편차가 없이 좋은 화살을 골라 쓸 수 있어서 유용한 기술이었다"고 설명했다.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포상 계획과 관련해서는 "올림픽이 다 끝난 다음에 하겠다"고 밝혔다. 양궁 외에 다른 출전 종목 협회들과 발 맞춰 준비하고 다 같이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85년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하면서부터 양궁협회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2005년부터 16년 간 양궁협회장 자리를 맡고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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