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장쑤(江蘇)성 성도인 난징(南京) 과 후난(湖南)성 인기 여행지 장자제(張家界 , 장가계)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의 진원지로 우려를 키우면서 중국에 코로나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각 지방 도시마다 코로나 방역 통제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본토 확산의 진원지로 주목받고 있는 장자제는 관광지를 전면 폐쇄하고 전 주민에 대해 핵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장자제 코로나19 감염은 난징 루커우(祿口) 공항 일대 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자제에서는 7월 31일 현재 여행사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장자제를 거쳐간 전국의 여행자중에 베이징과 랴오닝성 다롄(大連), 장쑤성 화이안(淮安), 쓰촨성 청두(成都), 후난성의 창더(常德)와 닝샹(寧鄕) 등 전국 여러지역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7월 31일 오후 베이징 주민이 차오양구의 한 거리에 설치된 이동식 코로나19 방역 의료 시설에서 핵산 검사를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핵산검사를 하는데 24시간 후 결과 확인 가능한 경우 80위안(약1만3000위안), 6~8시간내 결과 확인이 가능한 경우엔 180위안을 받고 있다. 2021.08.01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