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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카우치 포테이토 포트폴리오' 게으른 투자자들을 위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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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7월 30일 오전 04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온종일 쇼파에 비스듬히 누워 TV만 보는 게으른 이들을 일컬어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라고 한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게으른 이들을 위한 별도의 전략이 존재한다. 이른바 카우치 포테이토 포트폴리오다.

가장 전통적인 자산으로 꼽히는 주식에 투자하는 일도 소위 개미들에게는 간단치 않은 일이다. 특정 기업의 재무제표를 제대로 파악할 만큼 지식을 쌓고, 매일 널뛰기를 연출하는 주식시장의 향방을 파악하는 한편 거시경제부터 정책 변수까지 챙기려면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

바쁜 직장 생활 속에 시간을 쪼개 공부를 하며 주식을 거래하던 투자자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지치게 마련이고, 매입한 종목의 주가조차 모를 만큼 게을러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

애셋빌더닷컴의 창업자 스콧 번스가 1991년 개발한 카우치 포테이토 투자 전략은 게으른 이들을 위해 마련된 만큼 매우 단순하다.

투자 자금을 절반으로 나눠 주식과 채권에 할애한다는 것이 골자다. 개별 종목이나 회사채를 매입하려면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덱스 펀드를 이용한다.

매년 초마다 주식과 채권의 수익률을 점검하고, 각 자산의 비중을 50 대 50으로 조정한다. 아무리 게으른 투자자라 해도 1년에 단 한 번 포트폴리오 재편은 그리 어렵지 않다.

카우치 포테이토 전략을 두고 시장 전문가들은 전문 펀드매니저들이 가진 지식의 5%와 시간의 10%만으로 90%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투자 기법이라고 말한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일부에서는 실상 게으른 투자자보다 장기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는 의견도 제시한다. 단기적인 주가 등락이나 수익률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데 무게를 두는 이들에게 제격이라는 얘기다.

반면 시시각각 변하는 금융시장 상황과 자산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투자자들에게 카우치 포테이토 포트폴리오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당초 번스가 이 같은 전략을 구축했을 때 수익률과 함께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뒀다.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상대적인 손실 규모를 제한하고, 리스크가 제한적인 만큼 강세장이 연출될 때 수익률을 일정 부분 희생시킨다는 의도다.

이 같은 계산은 장기적으로 맞아떨어졌다. 1973~1990년 사이 카우치 포테이토 포트폴리오의 연평균 수익률은 10.2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뉴욕증시의 수익률에 0.27% 뒤쳐진 수치다.

전략은 베어마켓에서도 빛을 발했다. 지난 2000~2002년 닷컴 버블이 무너지면서 S&P500 지수가 43.1% 폭락했을 때 카우치 포테이토 전략의 손실 규모는 6.3%에 그쳤다.

가장 최근의 약세장이었던 2018년 S&P500 지수가 배당금 재투자까지 감안해 4.52%의 손실을 냈을 때 베짱이를 위한 포트폴리오는 3.31%의 손실을 기록하며 시장을 아웃퍼폼했다.

다만, 수익률 역시 S&P500 지수에 비해 뒤쳐졌다. 2010~2019년 사이 S&P500 지수가 연평균 12.97%의 수익률을 올린 데 반해 카우치 포테이토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8.48%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리스크 노출을 제한하는 한편 안정적인 수익률을 챙기는 데 카우치 포테이토 전략이 앞으로도 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포함해 이른바 '블랙 스완'의 등장이 빈번해지는 상황을 감안할 때 단순하지만 경쟁력이 입증된 투자 전략이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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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 주주 오른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엔비디아가 네이버에 10억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투자금 납입일이 내달 6일로 확정되면서 엔비디아는 네이버의 3대 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양사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와 공동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팩토리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기존 10월 30일에서 11월 6일로 변경했다고 정정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도 11월 20일에서 27일로 조정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해진 네이버 의장(사진 왼쪽부터) [사진 = 뉴스핌DB]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7월 24일 네이버와 엔비디아가 체결한 신주인수계약에 따른 것이다. 엔비디아의 총 투자금은 10억달러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20만4500원이다. 공시에 기재된 발행 예정 주식 수는 724만1564주, 조달금액은 약 1조4809억원이다. 다만 발행주식 수와 원화 조달금액은 잠정치다. 네이버는 오는 11월 3일 서울외국환중개 시장평균환율을 기준으로 최종 발행주식 수를 확정하고 정정 공시할 예정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지분 약 4.54%를 확보해 국민연금공단과 블랙록에 이어 3대 주주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의 지분율은 기존 약 4.03%에서 3.84%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 선결조건이었던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도 체결됐다. 네이버는 지난 27일 브룩필드와 9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어 엔비디아의 전략적 지분 투자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브룩필드는 특수목적법인(SPV)을 설립해 최대 90억달러를 투자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확보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인프라를 활용해 AI 팩토리 사업을 운영하며, 엔비디아는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세종시에 위치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핵심 거점으로 2027년 상반기 55메가와트(MW) 규모의 AI 팩토리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후 2028년까지 200MW로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자금 역시 AI 팩토리 관련 신규 사업에 투입된다. 엔비디아가 인수하는 신주는 1년간 인출과 매각이 제한된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자본·기술 협력과 브룩필드의 인프라 투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컴퓨팅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flurry327@newspim.com 2026-10-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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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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