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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백화점·대형마트 입구에도 'QR코드·안심콜' 의무화

기사입력 : 2021년07월30일 08:26

최종수정 : 2021년07월30일 08:26

3000㎡ 이상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 대상
주요 백화점 운영 아울렛 전 점포에 출입명부 도입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이제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출입할 때는 QR코드와 안심콜 등 방문객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상일 때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출입구에 출입명부 도입이 의무화되는 정부의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 출입명부 관리 강화 방안'이 시행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일시 휴점했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영업이 재개된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시민들이 QR체크인을 마치고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1.07.13 pangbin@newspim.com

거리두기 3단계부터는 권역 확산 등 대유행 초기에 접어든다는 점을 고려해 안심콜·QR코드 등 출입명부 관리도입이 의무화된다. 대상시설은 집단감염 발생 시 대규모 확산 우려가 큰 유통산업발전법상 3000㎡ 이상인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매장 출입구에 QR코드 체크인 장비와 안심콜 번호, 수기명부를 배치하기로 했다. 전국 백화점 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이 운영하는 아울렛 전 점포에 출입명부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강남구청이 무역센터점에 출입명부를 시범도입하도록 하면서 지난 13일부터 해당 매장 전체 출입구 13곳에 QR체크인, 전화를 이용한 콜체크인(안심콜)을 도입한 바 있다. 이날부터는 전국 16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에 QR체크인, 안심콜 등을 도입한다.

대형마트도 분주하다. 롯데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은 QR코드 체크인과 안심콜, 수기 명부를 운영한다. 발열체크 강화를 위해 점포마다 인력을 충원하거나 출입 가능한 통로를 지상과 주차장 등 필수 출입구로 제한하기도 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고객 혼선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인력도 투입하고 있다"며 "매장 입구에서 발열 확인 강화를 위해 주요 점포별로 별도의 파트타임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주요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뉴코아)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 종사자에 대해 백신을 우선접종한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 희망자 명단을 제출받았고 앞선 우선접종자 백신 접종을 완료후에 백화점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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