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28일 온라인 마켓인 쿠팡과 시민 우선채용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마면 왕대리 일원에 위치한 왕대공단에 들어설 쿠팡은 약 170억원을 투입해 1만6860㎡ 규모의 물류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물류센터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쿠팡친구(배송직원) 300명과 운영인력 50명 등 최대 3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28일 계룡시청에서 계룡시 및 쿠팡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계룡시] 2021.07.28 kohhun@newspim.com |
쿠팡은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계룡시는 쿠팡의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쿠팡은 물류센터 관련 인력 필요 시 계룡시에 요청 및 시로부터 추천 받은 인력이 물류센터에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
시는 쿠팡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력을 추천할 수 있도록 상시 인력풀 확보 및 고용네트워크 형성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 시장은 "이번 쿠팡의 물류센터 입주로 최대 3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쿠팡이 계룡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로 애로사항을 해소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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