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실천 의지 시각화해 구성...친환경 키트도 제작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화학은 탄소·순환성·사람 세 가지 테마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첫 발행 이후로 올해가 15번째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의 핵심 트렌드인 ▲탄소(Carbon) ▲순환성(Circularity) ▲사람(People)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이전 보고서와 달리 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누구라도 쉽게 LG화학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의지를 느낄 수 있도록 시각화한 것도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선보이는 LG화학 임직원들의 모습 [사진=LG화학] 2021.07.27 yunyun@newspim.com |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3대 중점 분야를 담당하는 세 명의 가상의 인물이 등장해 LG화학이 지속가능성을 위해 걸어온 길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재활용 플라스틱(PCR-ABS)으로 만든 골프 티(Tee) 등 친환경 제품을 담은 지속가능성 키트(Sustainability Kit)도 제작해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보고서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2050 탄소 중립 성장 목표 선언의 세부 전략을 포함해 탄소 감축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미래 기술에 대한 비전도 담겼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새로운 환경에서는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변화하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하다"며 "LG화학은 지속가능성을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았으며 이것 만이 기업의 유일한 생존 방식이자 번영의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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