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가 메타버스 융합신사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 정책과 연계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인공지능 산업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먼저 지난 23일 메타버스 융합신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기획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0 kh10890@newspim.com |
연구기획 TF는 SKT, NHN, CJ올리브네트웍스, 버넥트, 유오케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판 뉴딜 2.0 대표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초혁신 프로젝트'에 대응해 가상융합 시대를 선도하고 인공지능산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메타버스 산업 육성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더불어 전문가들은 현황과 향후 기술전망에 따른 육성방향, 민관 협업 방안 등 디지털 뉴딜 2.0과 연계한 광주시 메타버스 육성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는 TF 회의를 정례화하고 내실 있는 연구기획을 통해 산업 전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3D융합, IoT산업 등이 특화된 메타버스를 광주형 AI메타버스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온라인, 비대면 수요가 급격하게 확대되면서 전 분야의 디지털화가 가속되고 있다"며 "광주시가 인공지능산업 뿐 아니라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 분야에서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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