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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안산, 올림픽 첫 3관왕에 성큼

기사입력 : 2021년07월25일 18:40

최종수정 : 2021년07월25일 18:40

[서울=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한국 여자 양궁 대표님 막내 안산(20·광주여대)이 양궁 혼성전에 이어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하계 올림픽 역사상 첫 3관왕의 꿈에 성큼 다가갔다. 

그는 25일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와 함께 나선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10점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대회 첫 2관왕에 올랐다.

25일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안산(20·광주여대)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2021.07.25 shinhorok@newspim.com

안산은 지난 23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1위로 본선에 올라 혼성 단체전 참가 티켓을 획득했다. 그리고 24일 양궁 혼선전에서 김제덕(17·경북일고)와 함께 출전해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치뤄진 양궁 혼전 단체전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새롭게 추가된 종목이다.

이미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안산은 오는 29일부터 진행되는 양궁 여자 개인전(64강)에 출전해 하계 올림픽 역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양궁 선수가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것은 안산이 8번째지만 한국 양궁 선배들 가운데 단일 대회 3관왕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25일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 출전한 한국 양궁팀 여자부의 결의를 다지는 모습. 왼쪽부터 강채영(25), 안산(20), 장민희(22). [도쿄 로이터=뉴스핌] 2021.07.25 shinhorok@newspim.com

일찌감치 개인 랭킹전을 1위로 통과한 안산은 가장 높은 순위로 시드를 받았다. 상대적으로 기량이 부족한 선수들과 초반 대결을 펼치게 돼 유리한 상황이다.

30일 열리는 양궁 여자 개인 결승전에서 '막내' 안산이 한국 양궁 역사를 새롭게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체전 우승을 함께 이끈 장민희와 강채영은 2관왕을 노린다. 랭킹 라운드에서 각각 전체 2위, 3위를 차지한 두 선수는 개인전에서 우승을 하면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다.

shinhor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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