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7개 해수욕장에서 시, 관할구‧군, 지방해양수산청, 해양조사원, 경찰,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과 함께 휴가철 해수욕장 방역강화 합동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가 지난 15일 해운대 이벤트 광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안심콜 및 체온스티커 등 배부하며 해수욕장 방역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07.21 ndh4000@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휴가철 해수욕장 안심콜 등록, 체온스티커 배부 등 해수욕장 방역수칙 이용 안내와 홍보를 위해 추진한다.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전 해수욕장에서 같은 시간에 동시 진행하며, 방역수칙 홍보뿐만 아니라 마스크 미착용, 야간 취식행위 등에 대한 합동 단속도 병행한다.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는 ▲1차 안심콜(070) 등록 후 입장(해운대, 송정 체온스티커) ▲파라솔 및 물품대여 시 2차 안심콜(080), QR체크 등록 및 체온스티커 부착 ▲물놀이 후 샤워장 사용 시에도 실시간 샤워대기 시스템(해운대, 송정)에 연락처를 의무 등록하는 총 3단계에 걸친 이력 및 발열관리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해수욕장 혼잡신호등 ▲파라솔 2m 거리두기 및 현장배정제 ▲편의시설 및 시설물 수시 소독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집합제한 행정명령도 지난해보다 강도 높게 단속한다. 지난해 13건에 그쳤던 마스크 미착용, 야간 취식행위 등 행정처분도 7월 현재 기준 110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1차 계도에 불응하는 경우 즉시 과태료 처분한다. 이날 0시부터 해수욕장에서는 야간 취식이 전면 금지되며, 마스크 의무착용 및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당초와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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