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전국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20일 삼척시 쏠비치호텔에서 열렸다.
삼척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36차 시도 대표회의는 지난 제234차 회의에서 건의한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에 따른 전문교육기관 설립 및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신설 촉구'에 대한 결과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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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36차 시도대표회의.[사진=삼척시의회] 2021.07.20 onemoregive@newspim.com |
협의회는 결과보고에서 "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의 인사권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직무교육을 체계화 할 필요성이 있다"며 "지방의회의 의견수렴 등 절차를 거쳐 지방의회 구성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연수기관 설립 여부 및 프로그램 등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영훈 전국대표회장은 "시군자치구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활성화의 전초기지로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주역이자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통창구"라며 "올해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이뤄지면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다리를 놓았다"고 밝혔다.
손경희 강원수석부회장(영월군의장)은 "중앙과 지방의 구분 없이, 지역과 지역간 차별없이 동반성장과 균형발전을 이루어야 하는 공동의 꿈과 목표를 갖고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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