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도내 예술인에게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예술인 의료비 지원은 창작활동의 지속성과 안전성을 보장키 위한 것으로 지난 16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전북문화관광재단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7.20 obliviate12@newspim.com |
지원대상은 공고일인 16일 기준 전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예술인으로 예술활동증명이 완료된 자다. 또한 2021년 기준 중위소득 범위 내에서 기준 이하의 소득을 가지고 있는 예술인이다.
지원내용은 검진대상 예술인이 도내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한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면 재단에서 해당 기관에 직접 지원비를 입금하는 방식으로 예술인 1인당 30만 원씩 총 50명에게 올해 처음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방법은 전북도 예술인복지증진센터 방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기전 대표이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놓여 있는 도내 예술인들에게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이 사업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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