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센시스 창업자 "런던 하드포크, 이더리움 수요 및 가치 상승 전망"
홍콩 증감회 "바이낸스 그룹, 홍콩서 승인·등록 안 받아"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 창업자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런던 하드포크는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수요와 가치를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런던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 공급량은 근본적으로 뚜렷하게 감소한다. 또 트랜잭션을 실행하고 네트워크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ETH 토큰 수요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하드포크와 맞물려 ETH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홍콩 증감회 "바이낸스 그룹, 홍콩서 승인·등록 안 받아"
딥체인에 따르면 홍콩 증권관리감독위원회(증감회)가 "바이낸스는 그간 여러 사법 관할 지역에서 주식 토큰 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이 같은 서비스가 홍콩 투자자에게도 제공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증감회는 바이낸스 그룹의 어떤 법인도 홍콩에서 합법적 활동을 하도록 승인을 받았거나 사전 등록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앳킨슨(Thomas Atkinson) 증감회 규제 집행 부서 전무이사는 "비규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는 투자자는 만약 플랫폼이 파산하거나 해킹 당할 경우 모든 투자금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오는 10월 주식 토큰 관련 서비스 제공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출처=바이낸스 |
◆팀 드레이퍼 "BTC 2022년 연말 혹은 2023년 연초 25만 달러 전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유명 투자자이자 억만장자인 팀 드레이퍼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022년 연말 혹은 2023년 연초까지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한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택률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비트코인의 인기는 상승할 것이다. 나에게 있어 비트코인은 자유와 신뢰를 뜻한다. 세계 각지의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경제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 나이지리아나 아르헨티나와 같은 국가의 법정통화는 지속적으로 가치가 하락하고 있으며, 만약 미국 정부가 달러화를 지금처럼 찍어낸다면 비트코인은 가장 현대적인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USDT 몇주째 신규 발행 없어...중국 규제 영향 등
테더가 몇주째 USDT 신규 발행에 나서지 않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업계 전문가 및 분석가를 인용해 USDT 신규 발행이 이뤄지지 않는 배경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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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퇴출 작업으로 USDT 매입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음. 과거 USDT의 성공은 중국 투자자들이 주도
2. USDT의 경쟁자인 USDC의 시장 점유율 확대
3. 각국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강화
◆소더비 초고가 다이아몬드 1230만 달러 낙찰... 암호화폐 결제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세계 3대 경매회사 중 하나인 소더비에서 진행된 초고가 보석 경매에서 배모양의 무결점 101.38 캐럿 다이아몬드가 1230만 달러에 낙찰됐다. 낙찰 금액은 암호화폐로 결제됐으나, 어떤 암호화폐를 사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소더비는 암호화폐 결제 지원 정책에 따라 이번 경매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으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소더비 대변인은 이와 관련 "해당 보석은 경매 시장에 나온 배 모양 다이아몬드 중 두 번째로 크다. 이같이 희소성 높은 귀중품을 암호화폐로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 "BoA, 비트코인 선물 거래 승인"
코인데스크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BoA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이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5월 골드만삭스도 CME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한 바 있다. BoA는 보도 시점까지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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