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유흥시설, 직장, 수산업, 예술계 등 코로나19 감염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부산시 코로나19 찾아가는 이동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2021.04.20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16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045명으로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방문자 1명의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구 소재 음식점에 대해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이날 방문자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방문자 8명으로 현재 추가 역학조사 중이다.
전날 단원 1명 확진된 남구 소재 부산시립예술단은 7개 단체, 단원 4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소속 단원 2명과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관련 확진자는 단원 3명, 접촉자 3명 등 총 6명이다.
유흥주점 관련 신규 확진자는 접촉자 7명이다. 이로써 유흥주점(23곳) 연관 확진자 183명(방문자 73명, 종사자 34명, 접촉자 76명)이다.
기존에 확진자가 발생했던 사하구 주점에서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21명(방문자 16명, 접촉자 5명)이며, 관련 업소 수는 2곳이다.
노래연습장 관련해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노래연습장 연관 확진자는 43명(방문자 21명, 종사자 4명, 접촉자 18명)이다.
해운대구 소재 사업장과 관련해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12명(종사자 6명, 접촉자 6명)이다.
수산업 근로자 관련해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관련 확진자는 122명(종사자 118명 , 접촉자 4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644명, 퇴원 6274명, 사망 1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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