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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겨눈' 바이든 "아태지역 계속 관여..백신 제공은 조건없이"

  • 기사입력 : 2021년07월17일 02:47
  • 최종수정 : 2021년07월17일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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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여할 것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특별정상회의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발언을 통해 미국은 태평양 일대에 위치한 국가이며 다가올 수세대 동안에도 깊숙히 관여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지역에서의 다자 협력의 중요성,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약속도 강조했다. 

그는 또 향상된 더 나은 글로벌 보건 안전을 위한 투자와 향후 잠재적인 팬데믹에 대한 준비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소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밖에 미국은 코로나19 백신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어떤 정치적 경제적 조건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처럼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여 의지를 강조하고, 조건없는 백신 지원을 강조한 것은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백신 외교'를 적극 전개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번 APEC 화상 특별회의는 오는 11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 앞서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협력 방안을 긴급히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여했다.  

화상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특별 정상회의. [사진=홈페이지 캡처]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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