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 물치어촌계가 운영하는 '물치 바다학교'가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문을 연 물치 바다학교는 이경현 물치어촌계장을 학교장으로 물치복지회관 3층 공간에 자리잡고 바다놀이 체험, 환경교육체험, 생태도서관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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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이솝어린이집 원아들이 물치바다학교에서 바다 환경을 공부하고 있다.[사진=양양군청] 2021.07.16 onemoregive@newspim.com |
물치 바다학교는 관광객과 수학여행단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물치 바다학교는 지난달 개교와 함께 경희대학교 환경디자인학과 학생 4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양양 이솝어린이집 원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진 것을 계기로 앞으로 물치바다학교의 특색을 살려나가기로 했다.
이경현 물치어촌계장은 "앞으로 물치 바다학교는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해 청정양양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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