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역경기 활성화와 효율적 재정집행을 위해 실시된 강원도 평가에서 동해시는 상반기 총 1539억원을 신속 집행해 목표액 1524억원을 초과 달성해 도내 18개 시·군 중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재정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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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지난해 최고등급 평가를 받은 재정분석 결과를 토대로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삭감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재편성하는 등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인 결과라고 밝혔다.
올해는 자재계약 선금 지급, 공공요금 선납, 보수 선지급 등의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지출 시기를 앞당기고 부서별 집행현황 점검을 독려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선제 발굴해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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