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리노스(대표이사 김웅, 박병근)가 티에스라인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찰 '112시스템 노후장비 교체 및 고도화(2단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리노스 계약금액은 약 68억원(VAT포함)이며, 사업기간은 내년 1월까지다.
리노스는 작년에 이어 2단계 사업을 수주했으며 지난 2011년 직접 구축한 노후화된 전국 112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하고 고도화할 예정이다.
리노스는 본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재구축 고도화함에 따라 대국민 대상 '보이는112' 서비스를 전국 시도경찰청에 확대 적용하여 112신고 접수 시 주변 영상 정보를 통해 보다 정확한 현장 상황 파악 및 신고자 위치 확인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효율적, 안정적 112시스템 기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노스 이상구 전무는 "경찰 SI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당사가 직접 구축한 시스템을 작년에 이어 교체 및 고도화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도 당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앞으로도 경찰 관련 사업을 꾸준히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노스는 지난 2011년 및 2012년 '112시스템 전국표준화 및 통합구축 사업'을 수주해 경찰서별로 운영 중이던 112신고 시스템을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단위의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한 바 있으며, 작년 112시스템 노후장비 교체 및 고도화 사업1단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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