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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윤석열 아내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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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년2개월 만에 금감원 압수수색 '주목'
윤 전 총장 장모 주가조작 구체적 정황도 발견한듯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이력 검사 '주가조작 수사팀' 합류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검찰이 지난달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해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관련된 자료를 가져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면서 유력 대권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권오수 회장은 지난 2010년~2011년 사이 도이치모터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로 김건희 씨는 당시 '전주'로 참여해 권 회장의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됐다는 내용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좌)과 부인 김건희씨(우) [사진=유튜브 채널 KTV]

15일 법조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지난달 금감원을 압수수색해 지난 2013년 금감원이 권 회장을 상대로 조사했던 서류 등을 확보해 가져갔다. 당시 금감원은 권 회장을 '소유지분 공시 의무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만 보면 검찰이 압수수색으로 입수한 자료와 김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연결시키기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다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이 있던 시기인 2010~2011년과 금감원이 공시 의무 위반을 적발한 시기가 맞닿아 있어 검찰이 김씨에 대한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추정이 나온다.

앞서 경찰은 2013년 이 사건과 관련해 내사를 벌였지만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김씨가 권 회장의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돼 있다'고 고발했고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10월(19일) 서울중앙지검에 '검찰총장 지휘 없이 독립적으로 수사하라'고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당시 수사지휘에서 추 전 장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매매 특혜 사건에 배우자가 관여됐다는 의혹을 명시했다.

검찰 수사 착수 기준으로 1년 2개월, 추 전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이후 약 8개월 만에 금감원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어서 검찰이 주가조작 사건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검찰이 윤 전 총장 장모인 최모씨와 도이치모터스 등기이사인 A씨가 주가조작을 공모한 구체적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같은 추정에 힘을 싣고 있다.

더욱이 지난 2일 주가조작 의혹 수사팀에 '여의도 저승사자'라는 이름이 붙었던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몸담았던 검사들이 합류한 것도 눈길을 끈다. 다만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수사상황 등에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건희 씨는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최씨 측은 "도이치모터스 관련 의혹사항은 2013년 금감원, 경찰 내사에서 모두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사안"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도이치모터스 측도 "2013년 말 금융감독원에서 해당 의혹으로 조사받았고, '주가조작 혐의가 없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감원은 당시 권 회장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조사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 씨는 주가조작 연루 의혹 외에 지난 2012년 권 회장으로부터 신주인수권을 30% 싼값에 사들여 특혜성 거래 의혹도 받고 있다. 도이치모터스의 2011년 12월 공시에 따르면 권 회장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250억원을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발행한 뒤 곧바로 신주인수권(269만7841주)을 주당 278원에 샀다. 이어 권 회장은 이듬해 11월 신주인수권 51만464주를 김건희씨에게 주당 195.9원에 장외 매도했다. 권 회장이 원금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김씨에게 30%나 싼값에 넘긴 것이다. 김씨는 이듬해 이 신주인수권을 되팔아 약 8개월 만에 80%가 넘는 수익률을 거뒀다.

이와 관련해 윤 전 총장 측은 입장문을 통해 "정상적인 거래일 뿐 특혜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 측은 "당시 신주인수권 양도가 모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됐는데, 특혜성 거래였다면 진작 문제 삼았을 것"이라며 "김씨는 신주인수권 매수 후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고 그 자체로 매각했으며,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정상 납부했다"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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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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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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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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