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15일 시민의 삶을 돌보고 개선해 가는 행정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날 영상회의를 통해 "최근 강풍으로 발생한 크고 작은 재산·인명·농작물 피해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응급복구가 이뤄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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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이 15일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충주시] 2021.07.15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주민 요구와 행정 절차 사이에 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신속하게 복구 및 지원대책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이어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상청 예보를 예의주시하고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과 안전대책 강구에도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시민들의 여가 공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면서 "과거에는 도로, 수도 등 공사·개발에 대한 민원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주차, 쓰레기, 산책로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삶의 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명심하고 시민의 눈에 닿는 곳을 찾아내야 한다"고 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비결은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있다" 며 "시민의 관심사에 초점을 둔 행정 운영으로 행복한 충주를 실현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